銀座 ぜん屋 | 긴자 젠야

'긴자 젠야'는 1939년 긴자 8초메에서 신발 전문점으로 창업하였습니다. 긴자 젠야는 전문점다운 제품들을 갖추고 있으며 서비스를 중히 여깁니다. 아름다운 생김새와 쾌적한 사용감에 심혈을 기울이며, 오리지널 제품을 계속 추구해 온 전통.계절과 시대의 변화에 맞춰, 계속해서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변화.이 전통과 변화를 소중히 여기며, 항상 손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모노를 입을 때 종종 사용되는 전통적인 가방이 이 형태입니다. 다도회에도 종종 사용되어 '센노 리큐(일본 다도를 정립한 인물)'의 이름에서 따와 '리큐 백' 이라 부르기도 합니다.광목천이나 날염 천을 소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중에서도 고급 제품에는 비단으로 짠 '오비지(띠 감)'를 사용합니다.그 때문에 일본의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도안과 색조로 만들어진 제품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장인들이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가방을 만들며, 손잡이 끈에는 구미히모 (꼬아서 끈을 만드는 기법) 기술을 사용한 것이나, 표면에 꿰맨 자리가 안 보이도록 박음질을 한 것 등 일본의 전통 공예 기술이 많이 사용됩니다. 근년에는 양복에 맞춰 들 수 있는 디자인이 늘어나서, 기모노뿐만 아니라 양복을 입고 들고 다니시는 분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종류로는 '갓사이부쿠로(자루 주머니)'라 불리는 가방도 있습니다. 천이나 가죽 등으로 만들어 손으로 들고 다니는 자루로 입 부분을 끈으로 조여서 사용합니다. 바닥이 평평한 것을 '신겐부쿠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근년에는 소재로 '인덴'이 많이 사용됩니다. '인덴'은 주로 사슴 가죽을 무두질하여 염색한 뒤 옻칠로 무늬를 낸 소재입니다. 가방 외에 '하나오' 등에도 종종 사용되는 일본의 전통적인 소재입니다.

우산에는 와가사(일본 전통 우산)와 양산이 있습니다. 양산은 주로 야마나시현에서 우산용으로 짠 원단에 방수, 자외선 차단 가공을 하여 일본의 장인이 하나씩 정성스럽게 만듭니다.원단은 '호구시오리'나 '가이오리' 라고도 불리며, 마치 번진 듯한 빛깔과 무늬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이 아름다워서 기모노와 양복 모두에 맞추기 좋아, 비가 내리는 날에도 여러분을 화려하게 꾸며드릴 것입니다. 와가사는 기후에서 만듭니다. 화지에 기름을 먹여 물을 튕겨내는 방수 가공을 하였으며, 우산 살과 중봉에는 대나무를 사용합니다. 많은 살과 살을 잇는 장식 실이 매우 아름다운데, 그야말로 일본 전통 공예의 극치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게타는 '하나오(게타의 끈)'와 바닥에 '하'가 달린 일본의 전통적인 신발입니다. 발을 올리는 목판에는 '하'라 불리는 접지용 돌기부가 있습니다 ('하'가 없는 종류도 있습니다). 사람의 발을 올리는 부분을 '다이'라고 부르며, 주로 오동나무와 삼나무가 '다이'의 소재로 사용됩니다. 발은 '하나오'를 사용하여 '다이'에 고정합니다. '하나오'는 마 끈을 천이나 가죽으로 덮어 만든 게 많이 사용됩니다.

'셋타'는 대나무 껍질을 짜서 만든 일본의 전통적인 신발입니다. 신 뒤축에 '시리가네(뒤축에 박은 쇠붙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에는 남성이 기모노를 입을 때 많이 사용됩니다. 에도 시대에는 에도마치 부교소(부교가 근무하는 관공서)의 도신 (하급 관리)이 반드시 '셋타'를 신었으며, '시리가네'가 지면을 스치며 내는 '짤랑짤랑' 하는 소리가 그들의 트레이드마크였습니다.

최근에는 '셋타'와 '게타'를 양복에 맞춰 신는 사람도 있습니다. 구두와 달리 발을 감싸지 않기 때문에, 땀이 잘 마르는 신발입니다. 그 때문에 무좀에 잘 걸리지 않으며, 발 냄새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하나오'가 달린 신발이 다리를 단련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말이 나오면서, 어린이에게 '게타'나 '조리'를 신기는 일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발가락에 '하나오'를 끼우고 힘을 주어 걷게 되기 때문에 다리 근육이 단련되어 발바닥 장심의 형성과 무지외반증의 예방에도 좋다고 여겨집니다.

조리는 '하나오'가 달린 일본의 전통적인 신발입니다. 메이지 시대 이후 구두가 보급되기 전까지 일본에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주로 기모노에 맞춰 신으며 '게타'보다도 격식이 있는 신발입니다.